바이컹촌에서 가장 유명한 농특산품은 바로 들깨풀로서, 1년에 3~4번 펑후에서 가장 많은 양을 수확하며 알로에를 재배하기도 합니다. 후시 바이컹촌에는 후시 동북쪽으로 산호 가루로 이루어진 해변이 있으나, 아는 사람들이 별로 없기 때문에 이곳은 특히 더 조용하고 신비스럽습니다.
바이컹 해변에서는 날씨가 좋을 때는 동해 섬들까지도 볼 수 있으며, 이곳에서 우측으로는 퀘비산이고, 동쪽으로는 칭뤄입니다. 이 해변에는 제방이 가까워서 갯메꽃류나 갸날픈 꽃 잔디등이 가득 피어 하얀 모래사장과 어우러져 있는데, 햇살이 비칠 때면 더더욱 분위기가 있습니다.
바이컹촌에서 나오는 산호석 회암 가루와 조개껍질은 석회 건축자재를 만드는 주요 원료이기 때문에, 한때는「석회 가마 산업의 요지」였지만, 시멘트 산업이 발전하면서 석회의 판로가 크게 위축되면서 석회 가마는 사양 산업이 되었고, 또 환경 보호와 시대적 변천 등을 따라 석회 가마는 점차 몰락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이곳은 반대로 가장 자연적인 경관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