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양 옛거리는 펑후에서 가장 일찌기 발전된 거리이기 때문에 「최초의 거리」로 불리며, 1984년 중양 옛거리는 「고적 보존 특별 구역」으로 정식 지정되었습니다. 1994년 「펑후 최초의 거리 진흥협회」를 구성한 펑후 옛거리 주민들은 펑후 관광 열풍과 함께 당시 옛거리의 영광이 재현될 수 있도록 정부 지원금으로 옛거리를 오늘날의 민난식 건축 양식으로 복구 및 정비하였습니다.
거리 골목 속에는 과거 유명한 상점이었던 바로크 양식의 한약방 및 오래된 일식 여관 등의 이국적인 건물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여행객이 중양 옛거리를 구경하다 보면 준양가를 연결하는 골목 「모루샹」을 만나게 되는데, 이 골목은 초기 펑후 민가 사이의 간격이 좁았기 때문에 골목에서 사람과 만나면 몸을 옆으로 돌려야만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좁다 하여 가슴이 스치는 골목이라는 의미의 모루샹(摸乳巷)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오늘날에는 이미 매우 넓은 골목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중양 옛거리의 쓰옌징은 가장 유명하고 옛거리에서 가장 오래된 우물로 4백여 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원래는 하나의 대형 우물이었으나 주민들이 물을 길어 올릴 때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화강석으로 복개하고 4개의 작은 우물로 분할한 매우 특이한 모양으로 인해 쓰옌징으로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권장 관광시간】 1.5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