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섬 등대는 시섬 서남쪽 와이안촌에 있으며, 타이완에서 가장 오래된 등대로 국가 이급 유적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시섬 와이안은 청나라 시기부터 타이완, 샤먼 항로의 중요한 목표였습니다. 청나라 건륭 43년 1778년에 항해자의 안전을 위해 마을 서쪽에 5장 높이의 석등을 세웠으며, 그 위에 바다 표지로서 7척 높이의 불탑을 세웠습니다. 도광 8년 1828년에 등대로 개조하고 당시에 「시섬 등대」로 명명했습니다. 광서 원년 1875년 다시
서양식 등대로 개조하여
오늘날의 모습으로 세워졌습니다. 등대를 세웠을 때 탑의 높이는 원주 기둥 모양으로 3장 8척이었으며, 철조탑에 흰색 페인트를 칠하고 위옹섬 등대라고 개명했습니다. 와이안촌 뒤쪽의 비탈길을 올라가서 절벽 끝 지점이 바로 등대의 위치입니다. 흰색 등대는 푸르른 풀과 함께 어우러져 있어 경치가 산뜻하고 시원해 보입니다. 등대 앞에는 청나라 건륭 43년 비기가 세워져 있으며, 비 옆에는 작은 포대 몇개가 있고, 등대 옆에 있는 전람실에서는
등대 연혁 역사, 사진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나선식 계단을 따라 등대 위로 올라가면 멀리 망망대해와 넘실대는 파도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등대 옆이 군사 부대이기 때문에 사진 촬영시에는 카메라 렌즈가 군사 부대쪽으로 향하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