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후 후시향의 린토우 공원에 들어서면 펑후현의 유일한 초창기 녹지였던 녹음이 무성하게 우거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서기 1946년부터 펑후 현정부는 조림 사업을 적극적으로 시작하면서 린토우 지역의 토지에 거의 9만그루의 마황을 심었고, 그 후 1957년 이곳에 공원을 세우면서 린토우 공원은 펑후에서 유일하게 정부가 설립한 관광 공원이 되었습니다.
린토우 공원내에는 관광객의 산책을 위한 그늘 트레일 길이 조성되어 있고, 걷다가 피곤하면 쉴 수 있는 귀여운 벤치와 천연석 의자도 있습니다. 공원내에는 전부 풀과 나무, 색색깔의 꽃들로 가득하여 시원하고 여유롭게 레크리에이션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공원내에는 2002년 5월 25일 중화항공 611편 비행기가 타이베이에서 홍콩으로 향하던 중 불행하게 펑후 무도우섬 근처에 추락하여 탑승객과 승무원이 사망한「525」비행기 사고 희생자들의 기념비가 있습니다. 또 지싱원 장군이 1954년 명령을 받아 세운 타이완 최초의 군 묘지인 펑후현 군인 충령사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