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후는 세찬 모래 바람과 열악한 날씨가 생활에 매우 큰 위협을 초래했습니다. 이 때문에 열악한 환경을 막고 바람을 잠재워 마을의 재앙을 방지하기 위해 액막이 석탑을 여러 개 세웠습니다.
남탑(우탑) 및 북탑(자탑) 두 개의 탑으로 이루어진 거의 3층 높이의 숴강 석탑은 구 촌락 북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석탑 위치는 원래 마을 가까이 우뚝 솟아 있던 언덕이었으나 강력한 동북계절풍으로 인해 언덕이 점차 사라져 버리자 마을의 모래언덕이 바람으로 인해 근처의 주무수이(산수이) 항만으로 날아갔다는 의미의 「숴강 모래언덕이 태풍에 사라져 버리고 근처 해변에는 아름다운 모래사장이 생겼네」라는 지역 속담이 생겼습니다. 따라서 원래의 위치에 풍수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사라져 버린 산을 대신할 대형 석탑 두 개를 세웠습니다.
원래는 흑석으로 쌓았으나 1962년 흑석 시멘트로 다시 재건하였습니다(현무암, 시멘트로 쌓아 만듬). 석탑의 1층 면적은 약 66제곱미터입니다. 원래 7층 높이의 석취당이었으나 1962년 9층 높이 약 14m로 개조한 후 펑후에서 가장 높은 석탑이 되었습니다.
【권장 관광시간】 1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