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예리만은 초등달 모양의 천연적인 만으로서 치메이에서 초창기 근해 작업을 하던 항구이며, 지금은 남쪽에 간이 위예리항만 조금 남아 있습니다.
해안 도로를 따라 레이다 관측소를 지나 경사길에서 초승달 모양의 해만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의 지질은 현무암 위주이고 해변은 하얀색 산호초 가루가 쌓여 이루어졌기 때문에, 거무스레한 현무암과 하얀색 산호가루 해변이 서로를 빛내주고 있습니다. 이곳은 풍부하고도 다양한 해양 생태를 보유하고 있으며, 치메이에서 유일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고, 스노쿨링이 적합한 해역입니다.
주변에는 현무암 지형이 매우 발달하여 매우 장관이고 변화가 많으며, 해식 지형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위예리만항은 매우 넓은 잔잔한 해역으로 물도 비교적 얕아서 대체적으로 안전한 곳입니다. 이곳은 산호가 가장 밀집되어 있고, 또 전문 스노클링 가이드도 있기 때문에 가까운 거리에서 산호와 열대어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치메이 자체에는 산업이 없는 섬이기 때문에 수질이 매우 맑고 깨끗하며, 위예리항에서의 스노쿨링과 생태 관찰은 꼭 체험해볼 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