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궁에서 출발해 펑203호 현도를 따라 시위향 방향으로 가면 츠시 및 츠마 사이 츠마촌 시안 해변, 츠시촌 남쪽 해변, 산업도로를 따라 쉐즈웨이 해식붕까지 촛대4경이 있지만, 촛대4경을 향하는 도로가 내리막길이고 도로가 가파르게 경사진 개인 사유지로 매우 은밀한 곳입니다.
내리막길을 걸어가면 높이 솟아 있는 커다란 나무 몇 그루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그늘을 형성하고 있고, 나무와 돌로 만든 테이블 및 의자가 놓여져 있습니다. 앞쪽으로는 짙푸른 바다 츠마 해변, 네이안 레크리에이션구 해변을 바라볼 수 있고, 썰물 시에는 우측의 대형 돌통발을 볼 수 있어 매혹적인 바다 경관과 수려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신기한 관우 사당이 있습니다. 숲을 지나면 보이는 양철로 만든 건물 안에는 문창제군, 관성제군, 토지공을 모시는 오래된 작은 사당이 있는데, 그중에서 관성제군 신상이 바로 전설 속의 수염이 긴 관우상이며, 사당 내벽에는 문창제군의 탄신, 관성제군 신상의 긴 수염에 대한 자료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원래 바다에서 건진 난관에 빠진 관성제군의 신상이었으나, 지주가 사당을 세워 모시기 시작하고, 이곳에 꽃과 나무를 많이 심어 펑후에서 보기 힘든 「해변 정원」으로 조성한 후, 관성제군이 계신 축복의 땅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개방하기로 하였습니다.
내부에는 모래사장, 큰 바도, 사당, 돌통발의 4경을 묘사한 「은처럼 깨끗한 모래의 츠마 해변, 일렁이는 파도 속에 촛대처럼 서있는 시위, 토지공 사당 주변에 흩어져 있는 암초, 물고기를 잡는 돌통발」이라는 시가 적힌 석비가 있습니다. 촛대라고 불리는 이유는 썰물 후의 조간대에 기둥 모양의 현무암이 생기기 때문에 불리게 되었습니다.
【권장 관광시간】 0.5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