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펑후 8경의 하나였던 롱먼구랑은 롱먼 사격장의 해역을 말합니다. 암초가 빽빽하고 해저의 고저 낙차가 매우 커 파도가 롱먼 부근의 해역에 진입할 때 해식붕 지형에 의해 막히는 관계로 파도와 지형이 부딪히면서 북을 두드리는 듯 꽈르릉 소리가 울립니다. 특히 겨울철 동북계절풍이나 태풍 전후로는 동쪽을 향해 있고 강력한 풍력이 정면으로 불어와 수압을 더 높여 정면으로 해안가를 기습함에 따라, 표효하는 파도와 사방으로 튀는 물보라가 마치 대자연의 기후와 지형 환경의 각축전처럼 마음을 뒤흔들고 북소리가 가슴을 쾅쾅 치는 것 같습니다. 이것이 바로 롱먼구랑의 기이한 경관입니다. 펑후 진사 차이팅란의 작품 「펑후 8경시」에는 「한밤중 롱먼에서 조용히 파도 소리를 듣네」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날씨가 좋을 때에는 멀리 리정자오 동남쪽 약 3.5km 지점 펑후의 동쪽 끝에 위치한 작은 섬 차무위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지질이 치밀하고 거무스레한 현무암으로 이루어져 있고 절리가 모두 와상 절리이기 때문에, 멀리서 보면 마치 여인이 바다에 누워 있는 듯 가슴과 배의 라인이 분명하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차무위에는 1913년 개관된 팔각형 벽돌 등대가 있습니다. 흑백이 엇갈린 수직 줄무늬의 등대는 높이 13.4m 삿대 높이 24.7m이며, 태양에너지로 발전되는 5등급 카바이드등이 설치되어 6초마다 깜박이고 광력은 1200촉광, 광로 9리에 달하여 펑후 제도 동쪽 해역을 오가는 선박의 중요한 안내자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해안가의 토지공 사당 및 푸더 옛 우물은 1983년 펑후에서 군인으로 복무하던 사병이 리정자오 해변에서 표류하던 신상을 주운 후 토지공 신이 비바람을 피할 수 있도록 간소한 불당을 세웠으며, 그후 1985년 롱먼촌의 촌민 린정난이 푸더먀오 건립을 발기하여 이 복덕정신을 모시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사당 밖의 옛 우물은 비록 푸더 옛 우물이라 부르지만 푸더먀오의 역사는 매우 유구하다고 전해집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역사가 오래될수록 고증할 수 있는 정확한 문헌 기록이 없습니다.
더 안쪽으로 걸어가면 드넓은 평원 초원이 나타나고 초원에는 동물 모양의 돌조각 4개가 있습니다. 이 돌조각에는 여행객이 바람소리를 듣고 파도를 감상하면서 조용하게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의자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자세히 관찰해 보면 돌조각 동물들이 모두 동일한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데 무엇을 보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권장 관광시간】 1시간